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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솜다리는 에델바이스(고귀한 흰빛)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다섯 개 내지 일곱 개로 갈라진 꽃받침 모양이 사자의 발톱처럼 생겼다고 하여 렌토피디움(Lentopidium) 이라는 학명을 가졌다.
우리나라 고산지대와 시베리아, 히말라야, 알프스산의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세계적인 희귀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보송보송한 솜털을 유독 많이 달고 있다.
이것은 물 보관창고로 낙타 등의 혹과 같은 구실을 한다.
높은 곳에 사는 만큼 햇볕을 좋아하고 햇볕을 좋아하는 만큼 갈증 또한 많이 느끼기 때문에
솜털 사이사이에 물을 보관하고 삶을 가꾸어 간다.
우리나라에는 설악산 지역에서 자라는 솜다리와 왜솜다리, 한라산의 한라솜다리가 있으며 5월에 꽃을 피워 8월에 씨앗이 익는다.
꽃은 은은한 국화향이 나며 장식용 소재로 많이 사용된다.
개화시기 : 5월,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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