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산(구월산)을 한바퀴

2002년5월4일 촬영
(5월 5일 몇장추가)

오늘 구월산을 우리동네 이웃 분 중에 마라톤 동호회에 있는 분과 함께 뛰면서 한바퀴를 돌아봤습니다
한바퀴 돌면서 코스를 사진에 담아 봤는데요
구석구석 모두 담지는 못했습니다

구월산은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 또한 일품인데요
어제부터 비가 많이 내린 관계로 안개가 심해서 산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는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그냥 한바퀴 돌면서 길의 형태와 약수터 등을 중점적으로 담았는데요
사진으로라도 한바퀴 돌아보시면
현재 우리동네에 사시면서도 삶에 바쁘다는 이유로 아직 구월산을 올라보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일명 야시고개
지산고등학교와
가톨릭 대학교(구 지산대학)에서
약 500m정도 올라가면 오륜동 입구를 알리는 글이 보입니다

저쪽 승용차가 보이는 곳 즈음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구월산을 오르는 샛길이 있습니다

구월산에 접어들자마자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뛰어서 올라간다는 것은
조금 힘이 듭니다

정작
여기에서부터 뛰기 시작하면 좋을 만한 곳입니다

여기가 삼거리인데요
사진에 보이는 왼쪽 길로 가면 거리는 정확하지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뛸 수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위 사진의 지점에서 왼쪽으로 가다보면
오륜동이 발 아래로 보입니다
경치가 예술입니다

위 사진의 우측에 조그맣게 보이는 것을
큰 사진으로 찍어놓은 것입니다

여기에서 길의 길이는 1km가 채 안된다고 나와 있는데요
여기에 표시된 길로만 달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적인 길이는 많이 길어집니다

계속 오르막입니다
뛰어 올라가기엔 정말 힘듭니다

저 혼자 다닐 때에는 거꾸로 도는데
그러면 현재의 방향으로 도는 것 보다는 힘이 덜 듭니다

모퉁이를 돌아서면 사진과 같은 길이 계속 뻗어져 있습니다
자갈길이라도 달리기엔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위의 사진의 중간쯤에서 왼쪽을 바라보고 찍은 것인데요
첫머리에서 말씀드렸듯이 안개가 심해서 멀리까지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곳이 오륜동 수원지의 일부입니다

이제 일차로 운동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이 사진의 오른쪽에는 온갖 운동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헬스를 위해서 매일 올라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여기부터 운동기구가 있는 곳입니다
토요일 점심때로 사람들이 많이 없을 시간인데도
여기저기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전에 한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도 여지없이 이 놀이를 즐기시고 계시더군요

골프도 아니고
게이트볼도 아니고.....

그래서 한번 어르신께 여쭤 봤습니다
"어떤 룰을 적용해서 하시는거예요? 골프요?"
그랬더니 골프도 아니고
그냥 하나 들어가면 몇 점씩 그렇게 해서 한단다

"그럼 이 놀이의 이름은 뭐예요?"
그러자 그냥 [공 넣기]라고 말씀하시고는 공을 치러 가시네요....

위의 사진처럼 놀이를 즐기시는 분들 옆에
손녀인 듯한 아이를 그네에 태우고 밀어주고 계셨습니다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서
아까 올라오던 길로 계속 가는 길 입니다

잠시 길을 벗어나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 올라가 있는 동안
많은 분 들이 걸어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이정표입니다

멋진 길이네요........
폼도 멋지시고........

아찌~!
열심히 하세요......

한동안 가다보면 약수터 옆에 이정표가 또 있습니다
구월산에 약수터는 많이 있지만
이 길을 왕복하는 구간에만 3개의 약수터가 있습니다

약수터 옆에 간이 운동시설입니다
곳곳에 있기 때문에
작은 시절 큰 시설들이 길 옆으로 계속 나열해 있는 느낌 입니다

위의 사진의 옆에 있는 약수터입니다
물 맛 좋습니다

위의 약수터에서 얼마 가지 않아서
약수터와 운동시설이 또 있습니다
여기도 시설이 좀 있는 편입니다

이곳의 약수터와 등나무
참 멋지죠?

구월산에 있는 약수터 중에 제일 좋은 시설 같습니다

이런 약수터 보셨습니까?
여긴 세수를 할 수 있는 곳까지 준비가 돼 있습니다

아찌~!
정말 시원하시겠수???.........

반대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입니다
멋지지요?

이 약수터 위쪽에 운동시설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반여동 쪽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곳곳에 이정표가 많이 있습니다

누구나 언제라도 산행하기에 좋은 곳~!
운동화 끈만 바로 매면 되겠지요?

팔각정 방향과
구월산의 정상방향
또 서동(동상동)쪽으로 내려 가는 갈림길입니다

팔각정 방향의 화장실입니다
이곳은 화장실에 가시면 라디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조화도 있고 액자도 있습니다
새로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건물입니다

팔각정으로 가는 길 입니다
여기에도 많은 벤치와 운동시설들이 소나무 숲 곳곳에 있습니다

여름에 이곳은 정말 시원합니다

여기가 팔각정입니다
팔각정 위에서는 아주머니들이 앉아서 쉬고 계시고
오른쪽 바위 위에서는 아저씨들이 쉬고 계시더군요

여기 팔각정에서 내려다 보면
반여 농산물 시장이 바로 발아래 내려다 보입니다

뛰는 코스는 여기를 반환점으로 삼이 돌아가야 합니다
아니면 동상동(서동)방향으로 내려 가던지요

반대쪽에서 찍은 것입니다

팔각정을 돌아 나와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입니다
길 가운데에 까치가 한 마리 내려앉아 있길래
한 장 찍었습니다

이 길 위쪽이 이 산에서 제일 험한 길 입니다
걸어 올라가도 무척 힘이 듭니다

초소가 있는 정상입니다
이 초소에는 공익요원들이 근무 중이고
이곳에서 내려다 보면
수영만은 물론이고 광안대교를 비롯하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데요
오늘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안개가 심한 관계로
경치사진은 다음으로 보류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선동다리...

정상을 넘어
반대쪽으로 내려 오는 길입니다

한동안 오솔길이 계속 됩니다

내려오는 길에 길가에 너무 예쁜 꽃이 피어 있길래
가까이 가서 한 컷 했습니다

참 예쁘지요?

이곳은 경사가 좀 심합니다
이곳으로 내려 가는게 아니고 올라가게 되면
정말 힘든 난 코스가 됩니다

내려가는 길이 멋지지요?

어제 비가 온 탓인지
내려오는 길에
동네 아이들이 졸졸 거리는 물가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무엇을 잡느냐고 물으니
올챙이를 잡는다고 하더군요......

내려오는 길 입니다

왼쪽 큰 길로 계속 내려 오면 부곡3거리가 나옵니다
저기 보이는 나무판이 아래 사진으로
배드민턴장임을 알리는 알림판 인데요

여기에서 오른쪽 샛길로 내려오게 되면 부곡교회가 됩니다

쉼터 및 배드민턴장

산행인 여러분! 여러분이 거닐고 있는 등산로 아래

아담하고 소박한 쉼터의 배드민턴장을 꾸몄습니다.

언제 어느때든 오셔서 휴식의 장소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내려오는 길 옆에 작은 돌에
카메라의 위치를 아래쪽으로 하여 찍었더니
큰 바위처럼 보이는군요........

사회복지회관 울타리 옆입니다

부곡교회 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동네주민들이 약수 물을 받으려 줄을 서 있었습니다